신본기 헤딩(신본기 MLB닷컴, KBO 진기명기수비)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소속의 신본기 선수가

자랑스럽게 MLB.COM에 진출하였습니다

 

(먼저 진출한 선배 전준우 선수가

물심양면으로 도왔습니다)

 

 

-MLB닷컴에 올라온 신본기의 헤딩사건-

역대급 진기명기의 수비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6월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vs한화이글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의 제라드 호잉은 유격수 머리 위로 뜨는 타구를 쳤다.

 

 

 

 

롯데 유격수 신본기는 뒷걸음질 하며 타구를 쫓았고,

 

타구는 신본기의 머리를 맞고 튀어올랐다.

튀어오른 공은 놀랍게도 좌익수 전준우가 그대로 잡았다.
(전준우 당신은 정말!)

 

MLB 닷컴 진출자 답게 신본기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위해

공을 잡아주는 센스 ㅠㅠ

 

 

공식 기록은 유격수 맞고 좌익수 뜬공.

판정은 당연히 아웃이 되었습니다.

 

 

타구를 잡아낸 전준우는 물론 우익수 민병헌,

투수 손승락까지 모두 웃음을 참으려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심지어 중계위원들조차도 ㅋㅋ)

 

 

 

 

다행히도 타구에 머리를 맞은 신본기 선수는

큰 부상이 없었고 남은 이닝을 끝까지 책임졌다.

(이건 정말 다행입니다)

 

 

 

 

외야수비를 하다보면 라이트에 공이 들어가 놓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화팬입니다)

 

어찌되었든 다치지 않아 다행이고

덕분에 큰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